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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거리 소변기 설치

by ^ˇ⌒ª#ⁿ ₁Γ 2024. 7. 28.

 

 

파리올림픽, 길거리 소변기 설치 논란

 

파리 길거리 소변기

 

파리 시내의 문제

2024 파리올림픽이 열리는 프랑스 파리에 '길거리 소변기'가 설치되었습니다. 파리는 공중화장실이 부족하고 그나마 있는 화장실도 유료인 경우가 많아 노상방뇨와 악취 문제가 심각했습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파리 시내 곳곳에 간이 소변기를 설치했습니다.

파리올림픽과 소변기

방송인 파비앙은 SBS 올림픽 특별해설위원 자격으로 파리에 가서,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올림픽 개막식을 하루 앞둔 현지 분위기를 전했습니다. 그는 공유 자전거를 타고 파리 시내를 돌아보며 여러 간이 화장실을 촬영했습니다. 그 중에는 칸막이 없이 설치된 남성용 소변기도 있었습니다.

노상방뇨 문제

파비앙은 "프랑스가 노상방뇨로 악명이 높다"며 "파리에 화장실이 많이 없어서 관련 문제가 심각하다"고 말했습니다. 파리는 2018년부터 '위리트로투아'(Uritrottoir)라는 이름의 소변기를 설치해 왔습니다. 이 소변기는 물을 사용하지 않고 톱밥이나 목재 조각 등으로 채워진 통에 소변을 모읍니다. 대형 모델은 최대 600명의 소변을 모을 수 있다고 합니다.

시민들의 반발

그러나 파리 시민들은 이 소변기가 외부에 완전히 노출되어 보기 흉하다고 반발했습니다. 한 시민은 "보기 흉한 소변기를 노트르담 성당 같은 역사적인 장소에 둘 필요가 없고, 노출을 조장할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센강을 지나는 유람선에서 보이는 노트르담 성당 인근에 설치된 소변기에 대한 비판이 거셌습니다.

파리시의 대응

올림픽을 앞두고도 화장실 부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파리시는 궁여지책으로 간이 소변기를 추가 설치했습니다. 시민들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파리시는 노상방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방법을 선택한 것입니다.

여성용 간이 화장실

파리 시내에는 여성용 간이 화장실도 설치되었습니다. 파비앙은 이를 촬영하며 "파리에 화장실이 많이 없어서 이런 간이 화장실이 필요하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나 여성용 간이 화장실 역시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끝으로

2024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파리 시내에 설치된 길거리 소변기는 노상방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안이었지만, 시민들의 반발을 사고 있습니다. 파리시는 화장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이 방법을 선택했지만, 시민들의 불만은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출처   한국경제